캐나다 자동차 협회, 전기차 겨울 주행 테스트 결과 발표
||2025.02.17
||2025.0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자동차 협회(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는 최근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겨울철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타와에서 몽트랑블랑까지의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차량의 실제 주행 가능 거리와 충전 속도를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일부 전기차 모델은 추운 날씨에서도 예상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폴스타 2는 주행 거리 감소폭이 14%로 가장 낮았다. 반면, 일부 모델은 최대 39%까지 주행 거리가 감소하는 등 차량별로 성능 차이가 있었다.
협회의 공공 업무 부사장인 이안 잭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캐나다인들이 전기차의 겨울철 성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제조사들이 연중 평균 주행 거리뿐만 아니라 겨울철 주행 거리 정보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 자동차 협회는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차량이 충전 중일 때 사전 예열(preconditioning)을 실시하고, 실내 난방 대신 열선 시트를 활용하며, 가능하면 실내 주차를 통해 배터리 효율을 높일 것을 권장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