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그, 한국은행 CBDC 사업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공급
||2025.02.17
||2025.02.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는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 사업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공급하고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기반 디지털 바우처 플랫폼’은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로운 디지털 통화 효용을 체험하고 실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국내외 금융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고자 교육·문화·복지 부분에 바우처 기능을 탑재하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엑스로그는 이번 사업에서 ‘엑스로그 포 CDC’를 적용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제1금융권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무중단 DR 방안을 제시했다. 액티브-액티브 구조로 실시간 동기화를 구현해 재난 및 장애 상황에 대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한 복구 체계를 마련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그동안 외산 솔루션이 장악해왔던 금융권에서 토종기업 기술이 인정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올해 제1 금융 기간계 및 티어 1 업무 적용을 시작으로 금융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