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 더 똑똑해진다" 텐센트, 위챗에 딥시크 탑재 실험
||2025.02.17
||2025.0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텐센트가 자사의 대표 플랫폼인 위챗(WeChat)에 생성형 AI 기술 딥시크(DeepSeek)를 통합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AI를 활용한 대화형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딥시크는 자연어 처리와 대화형 AI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위챗 사용자들은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공받고, 고객 서비스 및 콘텐츠 추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텐센트가 이번 도입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알리바바, 바이두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텐센트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위챗의 다양한 기능에 딥시크를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AI 기반 서비스 확장을 검토 중이다. 한편,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이달 초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대 통신사가 딥시크의 모델을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에 통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