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5대륙 잇는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발표…AI 서비스 지원
||2025.02.17
||2025.0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총 5만km 이상의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프로젝트 워터워스'(Project Waterworth)를 발표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는 세계 최장 길이의 해저 케이블로, 미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를 포함한 5개 대륙을 연결할 계획이다.
메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연결성을 높이고, 경제 협력과 디지털 포용성, 기술 발전을 촉진할 목표다. 특히 인도에서 디지털 인프라와 AI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을 가속하며 AI 서비스 전개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그간 메타는 여러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부분적으로 참여해 왔으나, 프로젝트 워터워스는 메타가 전적으로 소유하는 첫 번째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다.
한편, 이번 발표는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에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한 다음 날 나왔다. 미국 연방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양국 간 방위 파트너십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인도 정부는 인도양에서의 해저 케이블 유지 보수 및 수리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