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치며 시즌 첫 톱10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올 시즌 김시우의 최고 성적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12위다. 이날 공동 20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2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하지만 김시우는 후반 들어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이후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던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공동 24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를 기록,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루드빅 오베리(스웨덴)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매버릭 맥닐리(미국, 11언더파 277타)와는 단 1타 차였다. 지난 2023년 RSM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오베리는 약 1년 3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맥닐리는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소지섭, 韓 매력 알릴 새얼굴…한국여행엑스포 홍보대사 위촉 [공식]'원경→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최병모, 빌런의 정점SK렌터카, 창단 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파이널서 피날레 장식하겠다"이민호·안효섭→지수 '전지적 독자 시점' 론칭 예고편, 이틀 만에 2천만뷰 돌파손흥민 향한 엇갈린 평가…통계 매체는 7점대 평점·현지 매체는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