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사회, 일론 머스크 인수 제안 ‘만장일치’ 거부
||2025.02.17
||2025.0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6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엑스(트위터)로부터 974억달러(약 140조6261억원)에 이르는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전원 반대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역시 엑스를 통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오픈AI는 매물이 아니다"라며 "오픈AI의 잠재적 조직 개편은 회사의 비영리적 성격과 범용인공지능(AGI)이 인류 모두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사회는 "이번 제안은 오픈AI의 사명에 부합하지 않으며 입찰로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머스크는 10년 전 샘 알트먼과 오픈AI를 공동 설립했지만, 회사를 떠난 후 알트먼과 소송전을 벌이는 등 갈등을 겪어왔다.
"OpenAI is not for sale, and the board has unanimously rejected Mr. Musk's latest attempt to disrupt his competition. Any potential reorganization of OpenAI will strengthen our nonprofit and its mission to ensure AGI benefits all of humanity."
— OpenAI Newsroom (@OpenAINewsroom) February 14, 2025
—Bret Taylor, Chair, on behalf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