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초 전동화 세단’, EV4 외장 디자인 공개
||2025.02.17
||2025.02.17
기아가 17일 ‘더 기아 EV4(이하 EV4)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준준형 전기 세단으로 패스트백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앞에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하단 범퍼는 가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날렵한 느낌을 강조했다.
옆모습은 낮게 떨어지는 후드와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C필러 디자인이 독특한데, 쿼터 글라스와 뒷유리가 교차되는 것처럼 보인다.
클래딩과 사이드 스커트는 검은색으로 칠했다. 휠은 19인치로 시각적 대비를 활용한 형상이다.
리어램프 디자인도 세로형으로 헤드램프와 통일성을 더했다. 하단 범퍼의 디자인은 트렁크 피팅 라인을 따라 이어진다. 이를 통해 후면부의 깔끔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기아는 이날 EV4 GT 라인 디자인도 공개했다. 범퍼에 날개 디자인을 추가해 단단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GT 라인 전용 휠은 삼각형을 중심으로 디자인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전동화 전략과 함께 EV4의 내장 디자인과 세부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