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서비스 기업 FPT, 판교에 네번 째 한국 사무소 오픈
||2025.02.16
||2025.02.1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베트남 IT서비스 기업 FPT 소프트웨어 한국 법인인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가 판교에 네 번째 공식 사무소를 개소했다. 확장을 통해 FPT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FPT는 이번 신규 오피스를 통해 자동차,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활용해 고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민투안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판교는 이러한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FPT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PT 소프트웨어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울과 대구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300여명 전문가와 2500명 이상의 베트남 엔지니어를 국내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다. LG전자, LG CNS, 신세계 I&C, 신한은행 등 주요 기업에 IT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6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FPT는 올해 안에 한국 내 오피스를 세 곳 추가 설립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