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N, 왓 카 어워즈 포함 7관왕…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쟁력 입증
||2025.02.14
||2025.02.14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이오닉5N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 및 SUV 라인업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2025 왓 카 어워즈(2025 What Car Awards)’에서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1978년 시작된 이 시상식은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기아 또한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됐다.
특히,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로 선정됐다.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최고의 패밀리 SUV’로 뽑히며,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 자리 잡았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7관왕 달성은 소형차부터 대형차, 전기차, 고성능차까지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앤 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5 베스트 10(10 Best Trucks for 2025)’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N △아이오닉 5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