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쏟아져…인스타그램, 밸런타인데이 깜짝 ‘이스터에그’ 공개
||2025.02.14
||2025.02.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스타그램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숨겨진 메시지나 기능을 직접 찾아내는 재미가 있는 '이스터에그'(easter egg) 기능을 깜짝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밸런타인데이 맞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보다 창의적으로 기념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살펴볼 사항은 릴스와 피드 게시물에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인 노트에 추가된 특별한 시각 효과다. 만약 사용자가 'pookie', 'ily', 'vday' 같은 단어를 입력하면 큐피드의 화살이 노트를 관통하거나, 말풍선의 색이 변하거나, 화면에 하트가 가득 차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는 캔디 하트, 러브, 스위트 하트라는 3가지 새로운 테마를 선택해 채팅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또한 특정 계정에 맞춤형 별명을 부여할 수 있고, 기존의 더블 탭 외에 새로운 반응 타입도 추가됐다.
스토리를 위한 새로운 기능들도 주목할 만하다. 스토리에는 새로운 글꼴과 밸런타인데이 테마 효과가 추가됐는데, 여기에는 iOS 전용 한정판 밸런타인데이 테마의 바이닐 레코드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음악을 공유할 때 'My V-Day Jams'라고 표시되며, 스크래치 하면 하트가 나타난다.
이번 인스타그램의 밸런타인데이 기능들은 14일부터 15일까지 단 이틀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DM의 새로운 탭백 반응과 별명 부여 기능은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