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콘텐츠 경고 메세지 제거…자유로운 사용 장려
||2025.02.14
||2025.02.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에서 콘텐츠가 서비스 약관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을 때 알려주는 경고 메세지를 제거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의 AI 모델 행동팀의 로렌티아 로마니우크(Laurentia Romaniuk)는 "이번 변경은 불필요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거절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닉 터리(Nick Turley) 챗GPT 제품 책임자는 "사용자는 법을 준수하고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유롭게 챗GPT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UI에서 불필요한 경고를 많이 롤백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경고 메세지를 제거했다고 해서 챗GPT가 완전히 자유분방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챗봇은 여전히 특정 불쾌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거나 명백히 잘못된 사실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챗GPT가 검열되거나 부당하게 필터링 된다는 인식은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오픈AI는 자체 모델 사양을 업데이트해 민감한 주제를 회피하지 않고 특정 견해를 배제할 수 있는 주장을 자제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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