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미지 생성 AI ‘위스크’ 선봬…제미나이·이마젠3 활용
||2025.02.13
||2025.02.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구글은 여러 이미지를 혼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위스크'(Whisk)를 공개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100개국 이상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위스크는 길고 상세한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 없이, 이미지를 활용해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AI 도구다. 이미지를 드래그해 입력창에 드롭하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위스크의 작용 원리에는 '제미나이'와 '이마젠3'가 활용된다. 위스크는 입력된 이미지를 제미나이로 캡션화한 후, 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이마젠3를 통해 최종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위스크는 입력된 이미지에서 몇 가지 주요 특징만 추출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결과물이 예상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생성된 이미지 속 피사체의 키, 체중, 헤어스타일, 피부 톤 등이 원본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이용자가 생성된 프롬프트를 직접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