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화 대신 받아주는 AI 챗봇 개발 중
||2025.02.13
||2025.02.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 챗봇을 통해 사용자의 전화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씨엑스투데이에 따르면 이 챗봇은 구글의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돼 전화를 자동으로 받고, 요청을 이해하며, 사용자를 대신해 응답한다.
챗봇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만 사용자를 개입시키며,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통화에 개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구글의 최신 특허 출원에 따르면, 이 챗봇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자동차 시스템에도 탑재될 수 있다고 한다.
챗봇은 일상적인 전화를 자동화하고, 빠르고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손상된 소포와 관련된 문의가 들어올 경우, 챗봇은 '재주문' 또는 '환불' 선택지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사용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은 현재 서치 랩(Search Lab)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사용자는 새로운 기능을 탐색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