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림, 작년 전문 셀러 거래액 225배 증가…“판매자 친화 정책 결과”
||2025.02.13
||2025.02.13
네이버 크림은 지난해 전문 셀러(입점 사업자)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225배(2만2464%), 거래량은 약 400배(4만21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림은 지난해 8월 입점 사업자 등록을 시작으로 판매 제품을 다각화했다. 같은해 11월에 전문 셀러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전문 셀러 수가 초반 론칭 시점과 비교해 약 200배 증가했다.
전문 셀러 거래액과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에는 크림의 판매자 친화 정책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크림은 전문 셀러가 제품 소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검수센터 △보관 판매 △월 4회 정산시스템 도입 △CS응대 △크림 쇼핑 데이터 제공 △판매자 센터 구축 등을 마련해 전문 셀러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검수센터를 통한 안전한 거래 시스템과 CS응대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검수센터의 꼼꼼한 검수를 거친 제품만이 거래되기에 실제 판매된 제품에 대해 구매자들은 상표법 위반 제품(가품)으로 인한 피해에서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또한 크림은 '판매자 등급제' 시행으로 성과가 높은 판매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액이 많을수록 판매수수료를 절감해주고, 신규로 입점한 전문 셀러에게는 2달간 판매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적용하는 등 신규 입점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크림의 판매자 친화 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군을 크림에 들여오고 있다. 실제로 전문 셀러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3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크림 관계자는 “전문 셀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크림만이 제공할 수 있는 사업적 가치를 더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구하는 트렌디한 제품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