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달리면서 기부한다"…벤츠 ‘기브앤레이스’ 2만명 참가 접수

서울경제|노해철 기자|2025.02.13

'광안대교 달리면서 기부한다'…벤츠 '기브앤레이스' 2만명 참가 접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행사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를 4월 6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만 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원으로 전액 아동 학대 예방사업과 취약계층 체육 유망주 장학사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기브앤 레이스에는 총 2만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3㎞, 8㎞, 10㎞ 등 코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백스코 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안도로 등 부산주요 명소를 달리게 된다. 참가자는 완주 기념 메달과 개인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록증을 받을 수 있다.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파트너사인 언더아머의 기능성 티셔츠와 기브앤 레이스 스포츠 백 등이 제공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선물 증정식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7년부터 기브앤 레이스를 진행하며 참가자 기부금 약 66억 원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 역대 최대인 10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돼 부산시와 인천시에 각각 5억 원씩 전달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 및 아동 학대 예방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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