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 엔터프라이즈 부문 ‘AI 생태계 확장 본격화’
||2025.02.12
||2025.02.12
대원씨티에스가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2025년 주요 전략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가치 창출과 데이터센터 개발, 스마트 컨버전스 등에 집중해 AI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역점 내용 중 ‘AI 가치 창출’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
데이터센터 개발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컨버전스 측면에서는 제조,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조직 구조와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먼저 벤더와 파트너,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신속한 문제 해결과 협업 효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시장의 요구사항 증가 예상에 대응해 AI 솔루션 역량의 내재화도 본격화한다. 최 대표는 “현재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내부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고객지원 시스템과 연계된 유통IT 비즈니스 지원 에이전트를 구축 중에 있다”며 “이러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원하는 고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고객들의 활용 방향에 따른 차별화된 LLM 모델을 적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도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유지,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로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확장도 도모한다.
교육 프로그램과 생태계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AI와 IoT,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교육하는 ‘3T 아카데미’를 열고 다양한 주제의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와의 협력 확대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및 융복합 솔루션 보유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귀남 대원씨티에스 엔터프라이즈 부문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성공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