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AMD는 라이벌로 여겨지는 엔비디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위해 라데온 RX 9000 시리즈의 그래픽 카드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매체 Wccf테크는 "AMD는 아직 RDNA 4 그래픽 카드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유출에 따르면 AMD가 가격을 크게 낮춰 엔비디아에 실질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AMD의 RX 9070 XT는 성능 면에서 엔비디아의 RTX 5070 Ti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AMD 제품의 가격이 훨씬 낮게 출시된다면 엔비디아는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최근 스팀 하드웨어 설문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AMD의 GPU는 엔비디아의 제품보다 인기가 덜한 편이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은 AMD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가 출시한 RTX 5080 및 RTX 5090의 재고 부족이 AMD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AMD가 향후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지코어, 디도스 공격 동향 분석 ‘레이더 보고서’ 발표
• 누리랩, 딥페이크 탐지 기술 국내 특허 출원
• AMD, 佛 원자력·대체에너지 위원회(CEA)와 AI 컴퓨팅 협력
• 애플, 픽셀메이터·포토메이터 인수 공식 발표
• 인텔, 보안 보고서 발표…"AMD·엔비디아, 보안 취약점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