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잃은 애플TV플러스…브랜드 독립 필요성 제기
||2025.02.12
||2025.02.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는 인기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 덕분에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시장에서 주류 OTT로 자리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대두되자 일각에서는 애플TV+를 리브랜딩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애플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비츠의 브랜드 독립성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
비츠는 애플이 과거 인수한 브랜드로, 인수 이후 헤드폰 및 스피커,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애플TV+가 브랜드 독립성을 통해 더욱 번창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평가받는다.
마찬가지로 '애플 TV+'라는 명칭은 일반 소비자에게 애플 사용자만을 위한 서비스로 인식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고객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의 다른 사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함께 떠안고 가야 한다는 점에서 브랜드 리부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애플 TV+가 애플과 관련 없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브랜딩 된다면, 서비스는 자체 브랜드 정체성을 갖추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애플은 애플 원(Apple One) 번들 제공이나 애플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전 설치하는 것과 같이 애플만의 강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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