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전동화 기술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신
||2025.02.12
||2025.02.12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BMW M5는 1984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혁신을 거듭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인 M5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이번 모델에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L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해 727마력(535kW)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 만에 도달하며, 기본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
다만,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305km/h까지 가속 가능하다.
연비 효율성도 개선됐다. 복합 연비는 12.0km/ℓ로 기존 대비 4.4km/ℓ 증가했으며, 18.6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 최대 61km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터만으로 최고 시속 140km까지 주행 가능해 도심 주행에서도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을 갖췄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5mm, 전폭 1,970mm, 전고 1,510mm, 휠베이스는 3,005mm로 설계되었다. 이
와 같은 스펙을 통해 M5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7세대 모델은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향상된 성능, 연비 개선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