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익 81억 ‘흑자전환’…연매출도 4년 연속 '최대'
||2025.02.12
||2025.02.12
위메이드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7120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2021년부터 매년 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중국 라이선스 계약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봤다. 또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비용이 감소한 것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위메이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16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181억원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서비스하는 한편 신작 ‘미르5’, ‘디스민즈워’, ‘미드나잇 워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월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메이드는 또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철학 ‘위 데어(We Dare)’를 10일 선포했다. ‘위 데어’는 위메이드의 향후 25년을 이끌어갈 철학이자 슬로건이다. 위메이드는 위데어를 기업 브랜딩을 비롯한 게임, 블록체인 사업 분야 등 위메이드가 대중과 소통하는 모든 접점에서 다양하게 활용한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