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N, 日 레이싱서 신기록 도전
||2025.02.12
||2025.02.12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오는 15일 일본 쓰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열리는 '어택 쓰쿠바 2025' 레이싱카&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출전한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한 '아이오닉5 N TA(Time Attack) Spec'으로 이 대회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자리한 쓰쿠바 서킷은 1994년부터 진행된 ‘어택 쓰쿠바’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를 지금까지 이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는 여러 차량들이 주행하는 레이스와 달리 가장 빠른 랩 타임(lap Time)을 측정해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다.
아이오닉5 N TA Spec은 리어 모터 출력을 37마력(PS)까지 올려 합산 출력을 687마력으로 끌어올렸고 새로운 쇼크 업소버(충격 흡수 장치)와 모터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장착했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지난해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픽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9분30초852라는 기록으로 클래스 우승과 전기 개조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전기차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현대차는 일본의 인기 카레이서 다니구치 노부테루를 드라이버로 선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대N’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N은 현대차가 2015년 모터스포츠 대회 출전 등을 위해 제작한 고성능 서브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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