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티아 나델라, 2월 방한… KT와 AI 협력 논의 전망
||2025.02.12
||2025.02.12
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가 다음 달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AI 기술 및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나델라의 방한은 2022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IT업계는 나델라가 방한 기간 동안 KT와의 AI·클라우드 파트너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목표 전략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KT와 MS는 지난해 9월 AI·클라우드 협력을 위한 5개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한국 특화 AI 모델에 관심이 집중된다. KT는 MS의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 법률·의료 등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며, GPT-4o와 소형 AI 모델 ‘Phi’ 등을 기반으로 현지화된 AI 솔루션을 추진 중이다.
이번 만남을 통해 MS와 KT의 협력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국내 AI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