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RA·전기차 세금 공제 폐지 비상…車 업계 반응은
||2025.02.12
||2025.02.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형 전기 자동차의 주행 가능 거리가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나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세금 공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만약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전기차 세금 공제가 폐지되야만 할 경우, 제조사들은 여러 해에 걸친 단계적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즉각적인 폐지는 수천개의 일자리와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며, 미국의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의 위치를 불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미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전기차 경쟁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전기차 세금 공제가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IRA가 폐지된다면 많은 일자리가 위험해 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를 통해 전했다. 전기차 생산은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트럼프 정부는 IRA상 보조금 폐지를 시사하는 등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의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