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中 전기차 딥시크 통합…혼다·닛산 합병 ‘휘청’
||2025.02.12
||2025.02.12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 자동차업계가 AI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리·둥펑 등 제조사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딥시크(DeepSeek) 도입을 발표했으며, 타 제조사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AI는 현재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전기차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AI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 딥시크, 중국 전기차에 빠르게 통합 중
⦁ BYD 자율주행시스템 '신의 눈' 공개…전기차판 딥시크 되려나
⦁ 와리가리 해방…터치 한 번으로 '평행주차' 기능 선보인 BYD
⦁ 中 자율주행 대중화 연다…신차 1500만대 '레벨2' 탑재
BYD가 '신의 눈'으로 불리는 새로운 운전보조시스템을 모든 신규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인하 없이도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YD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Z9 GT가 전기차 기술의 유연성을 보여주는 평행주차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3개의 전기 모터를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매끄럽게 평행주차가 가능하다.
중국에서 올해 신차 1500만대에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첨단 운전보조시스템(ADAS)의 대중화를 통해 중국 전기차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는 평가다.
⦁ 3월 출시 테슬라 모델Y 주니퍼…한결 다듬어진 상품성
⦁ 테슬라 중국서 11.5% 판매 감소…토종 브랜드 도전 거세
⦁ 테슬라 독일 판매 59% 급감…머스크 극우 정당 지지 여파
⦁ "일론 머스크 싫어"…테슬라 브랜드 호감도 '뚝뚝'
테슬라가 2025년형 모델Y 주니퍼의 디자인과 기술적 개선을 통해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운 모델Y 주니퍼는 오는 3월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이 테슬라의 판매량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테슬라의 중국 내 전기차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가운데, BYD 등 현지 경쟁사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테슬라의 독일 내 판매량이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논란과 생산 변화 등으로 59% 급감하며,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 행보로 테슬라 브랜드 호감도가 하락하고 있다. 지속적인 여론 악화는 테슬라의 판매량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혼다-닛산 합병 협상 전격 중단 "이견 팽배"
⦁ 폭스바겐, 3000만원대 저가형 전기차 내년 상반기 공개
⦁ 페라리 첫 전기차 10월 출시…가격 7억원부터
일본 2·3위 완성차 업체 혼다와 닛산의 합병 협상이 결국 중단됐다. 경영 통합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사실상 결별 수준으로 들어선 것이다. 혼다와 닛산은 각각 일본 2위와 3위 자동차 제조사로 이번 인수 결렬 가능성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폭스바겐이 2만유로(약 3000만원)대의 저가형 전기차를 공개한다. 저가형 전기차의 이름은 티저 영상을 통해 'ID.1'으로 알려졌다. ID.1은 폭스바겐 엔트리 전기차로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이다. 한편, 페라리가 오는 10월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페라리 특유의 디자인과 소리를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의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포드, 전기차 부문 적자 지속…2024년 7조원 손실
⦁ 포드 CEO "中 전기차 매서운 성장…반드시 이겨야"
2024년 포드의 전기차 사업은 7조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도 시장 역풍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관련해 짐 팔리 포드 CEO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되고 있으며, 포드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버 CEO "자율주행 상용화 아직 멀어…안전·비용·규제 관건"
⦁ 우버, 텍사스 오스틴서 웨이모 로보택시 서비스 추진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가 로보택시 상용화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안전, 규제, 비용 등이 과제라고 밝혔다. 우버 로보택시는 올해 애틀랜타와 오스틴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모빌리티 플랫폼 '생존 경쟁' 사활..."올해가 승부처"
내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가 올해 실적과 사업 다각화의 갈림길에 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신사업 확장을 서두르고, 티맵모빌리티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쏘카는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진정한 시험대는 올해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타다, 우버택시, 진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 등 신흥 사업자들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
⦁ 눈길 주행 '거뜬'…전기 바이크 '컴뱃' 출시 임박
캐나다 전기 자전거 브랜드 아베니레(Avvenire)가 도로와 눈 위를 달릴 수 있는 전기 바이크 '컴뱃'(Combat)을 출시할 예정이다. 도로, 비포장 도로, 눈 위를 모두 달릴 수 있다. 가격은 1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