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토요타 차세대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개발 솔루션으로 낙점
||2025.02.11
||2025.02.11
유니티는 일본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이 차세대 차량 내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개발을 위해 유니티의 기술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혓다.
토요타는 실시간 3D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니티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3D 기술을 발전시켜왔으며 이를 자동차 산업에 접목시켜 HMI 개발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토요타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이마이 다카시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디지털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 총괄 프로젝트 리더는 “토요타의 개발 목표는 운전자, 차량, 사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콕핏'을 통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유니티의 기술 덕분에 엔지니어들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었고 더 큰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알렉스 블룸 유니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토요타와 협력하여 차세대 HMI 경험을 구축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의 기대치가 점점 더 높아지는 가운데, 유니티와 토요타는 운전자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