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을 철회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대회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어머니가 출전을 원하셨을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아직 어머니를 떠나 보내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전념했다. 최근에는 이벤트전인 PNC 챔피언십과 스크린 골프리그 TGL 경기에 출전하며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복귀가 임박한 듯 보였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했고, 복귀를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우즈는 "연락해 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주말 토리 파인스에 가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당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펠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LA 산불의 영향으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창립 30주년' SM, 1·2분기도 달린다…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 완성'히트맨2', 굳건한 1위…D-1 '캡아4' 예매율 1위 [무비투데이]'나솔' 24기 영식, 섭외 의혹 부른 5:1 옥순 앞 오열 행각휴온스, 크라운해태 격파…5라운드 선두 탈환레이커스 데뷔 앞둔 돈치치, LA 산불 구호에 50만 달러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