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봇, 애그노스티크 인수...AI 에이전트 개발 환경 강화
||2025.02.11
||2025.02.1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로봇(DataRobot)이 캐나다 스타트업 애그노스티크(Agnostiq)를 인수했다고 10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데이터스틱은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컴퓨팅 오케스트레이션 및 최적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로봇은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데이터 과학자들 뿐 아니라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애그노스티크는 AI 인프라 관리 및 컴퓨팅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코밸런트(Covalent)를 개발해왔다. 코밸런트(Covalent)과 데이터로봇 플랫폼이 통합되면 AI 에이전트를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배포·확장·관리할 수 있다는게 데이터로봇 설명이다.
데반잔 사하 데이터로봇 CEO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워크로드 배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모든 컴퓨팅 환경에서 보다 지능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AI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