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오픈AI 미스트랄, 기업 시장 공략 가속
||2025.02.11
||2025.02.1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이 글로벌 프랑스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서 기업 솔루션 강화를 강조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서밋에서 아서 멘시 미스트랄 CEO는 “미스트랄은 노트북에서 쓸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던 과학 회사에서 이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근로자에게 지식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미스트랄은 프랑스 트라바유, 베올리아와 협력해 기업용 AI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와 함께 자동차 AI 어시스턴트 개발에도 나섰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미스트랄은 유럽 국방 기술 기업 헬싱과 파트너십을 통해 AI 모델을 엣지 컴퓨팅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미스트랄은 최근 개인과 기업 사용자들을 겨냥한 AI 어시스턴트 르챗(Le Chat)도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공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은 프랑스 대통령은 “르 챗을 다운로드하는 것은 유럽 AI 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미스트랄은 2025년까지 5억유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유럽 시장 파편화와 추가 투자 유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