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사?”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루프 올리고 터프해진 파격 변신
||2025.02.10
||2025.02.10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감성을 더한 새로운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10일 공식 출시했다.
기존 모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잡았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본 모델 대비 더욱 터프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루프랙 기본 적용,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픽셀 그래픽 LED 리어 콤비 램프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판매 가격은 3,190만 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책정됐다. 지금부터 디자인과 가격 면에서 기존의 캐스퍼 일렉트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강렬한 오프로더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크로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한 인상을 주며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급감을 높였다.
기존 모델은 일반형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하며 LED 헤드램프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됐다.
측면에서는 17인치 전용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추가됐으며 루프랙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기존 모델은 루프랙이 기본 옵션이 아니며, 휠 디자인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후면부에서는 픽셀 그래픽 LED 리어 콤비 램프와 전용 리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모델 역시 LED 리어 램프가 있지만 픽셀 그래픽이 적용되지 않아 후면부 디자인에서 상대적으로 덜 개성적인 느낌을 준다.
색상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크로스 모델은 기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없는 전용 색상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를 추가해 더욱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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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도 차별화된 요소가 반영됐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본 모델과 동일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크로스 전용 실내 색상인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 조합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모델은 블랙 단일 컬러만 선택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전용 루프 바스켓을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 이 루프 바스켓은 기본 모델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액세서리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판매 가격은 3,190만 원으로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2,980만 원)보다 약 210만 원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루프랙 기본 적용 ▲픽셀 그래픽 리어 콤비 램프 추가 ▲17인치 전용 휠 및 사이드 몰딩 적용 ▲크로스 전용 컬러 추가 등의 업그레이드 요소를 반영한 결과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했다”며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더욱 개성 있는 디자인과 아웃도어 활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루프랙, 픽셀 그래픽 LED 램프, 전용 색상 등의 차별화된 요소로 더욱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갖췄다.
반면,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 실용적인 도심형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기존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현대차의 이번 크로스 모델 추가로 인해 국내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한 소비자 선택지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