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K-셀러 일본 진출 돕는다…큐텐재팬과 배송 협력
||2025.02.10
||2025.02.10
한진은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협력하며 K-셀러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e커머스 플랫폼이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e커머스 셀러들의 최우선 판매 채널 중 하나다.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을 통해 국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 판매 시스템에서 배송사로 한진을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돼 효율적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한진 원클릭은 역직구 셀러들에게 배송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단 한 건의 배송이라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상품을 배송사 창고에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한진이 운영하는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0g, 300g 등 소중량의 상품 배송에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큐텐재팬에 대한 배송 솔루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물류 경쟁력과 오랜 시간 축적해온 노하우로 해외 진출 셀러들의 현지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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