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 비씨카드 가맹점 심사 시스템에 클라우드 기반 AI OCR 솔루션 구축
||2025.02.10
||2025.02.1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은 비씨카드 가맹점 심사 시스템에 사업자등록증 검토를 위한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Textscope Studio)'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씨카드는 연간 약 70~80만 건에 달하는 사업자등록증 검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저화질 스캔 이미지나 다양한 해상도 문서에서도 높은 인식률을 제공하며,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구축에서 로민은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한 운영 방식을 도입해 보다 유연한 문서 자동화 솔루션이 제공됐다.
로민은 사업자등록증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가 차후 영업신고증, 등본과 같은 추가 문서 자동화 처리로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금융권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 AI OCR 솔루션 도입은 금융사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업계 문서 자동화 혁신을 이끌어 신뢰성 높은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