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정부용 AI 챗봇 ‘GSai’ 개발
||2025.02.10
||2025.02.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미국 연방정부총무청(GSA)을 위한 맞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GSAi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GSAi는 미국 일반 서비스 관리청(GSA) 내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GSA의 약 1만2000명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구글의 AI 챗봇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GSA는 프로젝트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 이유로 자체 GSAi 챗봇 개발로 방향을 전환했다. GSAi를 구동할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GSA는 맞춤형 LLM을 개발하거나 기존 오픈 소스 모델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와이어드(Wired)에 따르면 GSAi 챗봇의 주요 목표는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DOGE는 이 도구를 통해 조달 계약 및 기타 계약 데이터 분석을 계획하고 있다. GSA 기술 그룹 책임자는 GSAi에 대해 "계약을 중앙에서 관리하여 분석할 수 있는 장소"라고 설명하며, "이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시작하기 전부터 진행 중이던 것이다. 다른 점은 아마도 그 전체 시스템을 내부에서 아주 빠르게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GSA는 직원 생산성 향상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팀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GS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프로그래밍 어시스턴트를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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