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독일지사 설립… 한국도 세울까
||2025.02.09
||2025.02.09
오픈AI가 독일 뮌헨에 사무실을 연다. 독일은 유럽 내 오픈AI의 기술을 사용하는 이와 유료 구독자, API 개발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다. 오픈AI는 아일랜드, 런던, 파리, 브뤼셀 등에 사무실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오픈AI의 아시아 지사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있다. 오픈AI 한국지사 설립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수개월 내 독일 뮌헨에 독일지사를 설립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는 건 더 많은 이와 기업·기관이 AI를 활용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오픈AI가 독일지사 설립을 추진한 건 2023년부터다. 오픈AI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독일지사는 시장 진출, 글로벌 업무, 커뮤니케이션 분야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한국지사도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다. 앞서 2월 4일 샘 올트먼 CEO는 카카오와 오픈AI가 공동으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지사 설립일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
당시 올트먼 CEO는 “한국은 오픈AI에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참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