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현대·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 금융 프로모션 실시
||2025.02.09
||2025.02.09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이달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리스·렌트 및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월 납입료 할인과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를 대상으로 리스·렌트 이용 시 월 납입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코나EV를 24개월 동안 리스로 이용할 경우, 기존 월 64만 원대에서 최저 월 46만원(이용자 명의 기준, 거주 지역별 상이)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할부 금리 혜택도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포터EV를 현대캐피탈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구매하면 36개월 기준 1.8%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 또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 이상을 선수금으로 결제하면 이용 가능하다.
기아의 ▲EV3 ▲EV6 ▲EV9 ▲니로EV ▲레이EV도 ‘K-Value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3.9%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 중고차 가격(잔가)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로,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선수금을 차량가의 1% 이상 결제하면 금리 혜택과 함께 차량 가격의 최대 60%를 만기 시점으로 미룰 수 있다.
또한 ‘K-Value 할부’를 이용한 고객이 해당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한 후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차량가의 최대 60%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레이EV는 잔가 보장 제외)
이 밖에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이용 시 36개월 기준 4.0% ▲기아 M할부 표준형(고정금리) 이용 시 36개월 기준 3.9% 등 업계 최저 수준의 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내연기관 차량 역시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4.6%(36개월 기준), ‘기아 M할부 표준형(고정금리)’ 4.5%(36개월 기준)의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2월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각종 할인과 저금리 혜택은 물론, 중고차 가격 보장까지 차량 생애 주기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