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나서 ‘중국 딥시크 금지 법안’ 추진
||2025.02.07
||2025.02.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의회가 중국의 딥시크 AI 챗봇을 정부 기기에서 금지하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이 법안 발의는 딥시크가 미국 AI 주식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도 위험이 된다고 한 보안 전문가의 경고 이후에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조쉬 고트하이머(D-NJ)와 대런 라후드(R-IL) 의원은 '정부 기기에서 딥시크 금지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는 2022년 틱톡을 정부 기기에서 차단한 의회 조치와도 유사하다.
사이버보안업체 페루트 시큐리티(Feroot Security) 분석에 따르면 딥시크 코드가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 소유의 차이나 모바일로 직접 전송한다고 알려졌다. 페루트의 분석가인 이반 차르니는 한 인터뷰를 통해 "중국 정부의 통제 하에 있는 서버 및 회사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우리의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트하이머는 "우리는 딥시크의 악의적인 활동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우리 정부 관리들의 기기에 침투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딥시크 금지 법안이 시행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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