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기록 앱 ‘비토’ 업데이트… LLM 기반 통화 요약 기능 탑재
||2025.02.06
||2025.02.0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음성인식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자사 통화 기록 앱 ‘비토(VITO)’에 LLM 기반 통화 요약 기능을 탑재했다고 6일 밝혔다.
비토는 통화 녹음 전용 앱으로, 2020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15만건, 처리 통화 3억건, 총 전사 시간 1000만 시간을 달성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음성 변환과 동시에 제공되는 자동 요약 기능이 핵심이다. 통화는 ▲일상 ▲문의 ▲업무 ▲스팸 총 4가지로 자동 분류되며, 통화 목록에서 분류 태그와 요약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요약 기능은 통화 길이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초 이내의 통화는 제목만, 30분 길이의 통화는 제목 및 최대 8개 문장으로 요약되며, 30분 이상은 단락을 구분해 더 상세한 요약을 제공한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비토는 통화량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업무용 전문 용어 인식률 향상을 위한 키워드 부스팅 등 지속적인 엔진 고도화와 함께, 새로운 AI 기술 기반 업무 특화 기능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데이터 보안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통화 기록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