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작년 영업익 13.5% 감소한 8631억원
||2025.02.06
||2025.02.06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631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증가한 14조625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자산상각비 영향이 지속되며 부진했다.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도 반영됐다.
매출은 유무선 서비스의 인공지능 전환(AX)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조9820억원으로 지난해 초 경영 가이던스로 제시한 2% 성장을 상회했다. 올해는 연결기준 서비스수익 전년대비 2% 이상 성장을 경영 목표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지난해 설비투자액(CAPEX)은 20㎒폭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작년과 비교해 23.6% 줄어든 1조9208억원을 기록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