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틱톡처럼 즐긴다…랜덤 콘텐츠 서비스 ‘위키톡’ 공개
||2025.02.06
||2025.02.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백과사전 사이트 위키피디아의 페이지를 틱톡처럼 랜덤으로 표시해주는 사이트 '위키톡'(WikiTok)이 공개됐다.
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위키톡에 접속하면 위키피디아 내 이미지와 함께 콘텐츠 명칭과 개요가 표시된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다음 기사로 넘어간다.
읽다가 궁금한 콘텐츠가 있을 경우 'Read more'(더 읽기)를 클릭하면 해당 위키피디아 페이지가 표시된다.
위키톡은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다른 국가의 위키백과도 지원한다. 일본어 버전으로 전환하려면 오른쪽 상단의 'Language'(언어)를 클릭한 후, 풀다운 메뉴에서 '일본어'를 클릭한다. 영어 버전과 마찬가지로 일본어 위키피디아의 페이지 이름과 개요가 표시된다.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는다.
위키톡 개발자 aizk는 "위키톡은 엑스(트위터)에서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했다. 코드는 임의의 콘텐츠를 요청하고 스니펫을 가져와 이미지를 첨부하는 아주 간단한 코드"라며 "위키톡은 충분히 최적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주 정교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