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리스·렌트 이용률 20.3%… 만족도 높아”
||2025.02.06
||2025.02.06
차봇모빌리티가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리스·렌트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3%가 리스·장기렌트(렌트)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리스·렌트 이용자의 직업군을 살펴보면, 개인사업자가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문직(28.6%) ▲주부(20%) ▲직장인(19%)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2.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40대(19%) ▲30대(17%) ▲60대 이상(10%) 순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기반으로 한 실속형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
리스·렌트 상담 경험률은 전체 응답자의 22.3%로 이용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월 1000만원 이상 소득군의 상담 경험률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500~700만원 소득군도 34.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월 300만원 미만 소득군의 상담 경험률은 13.3%에 머물렀다.
리스·렌트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긍정적인 만족도를 드러냈다. 조사 결과 이용자의 89.2%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3명 중 1명(29.7%)은 ‘매우 만족한다’라고 응답했다.
리스·렌트 이용 여부에 대한 이유는 성별, 연령별, 소득 수준별로 달랐다. ▲초기 비용 부담 완화(47.3%)가 최대 장점으로 꼽혔으며 ▲차량 관리의 편의성(31.8%)과 ▲차량 교체의 용이성(19.6%)이 뒤를 이었다.
소득군별로는 월 500만원 미만 소득군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 완화(54.5%)를 가장 중요시했다. 월 1000만원 이상 소득군에서는 차량 교체의 용이성(50%)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비용적 측면을, 여성이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리스·렌트 서비스 이용을 망설이는 주된 이유로는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감(36.5%)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용 대비 효용성 문제(35.1%) ▲소유권 미확보(27.7%) 등이 지적됐다. 특히 소득군이 낮을수록 계약 기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소유권 미확보’(35.8%)를, 40-50대는 ‘비용 대비 효용성’(43.2%)을 주요 걸림돌로 인식했다.
리스·렌트 계약을 결정하게 되는 주요 요인으로는 ‘월 납입액’이 4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계약 해지 조건(12.2%) ▲브랜드 신뢰도(11.5%) ▲추가 비용 유무(10.1%), ▲잔존 가치(9.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48.7%)이 여성(42.9%)보다 월 납입액을 더 중시했으며, 여성은 브랜드 신뢰도(14.3%)를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월 납입액(62.2%)과 브랜드 신뢰도(16.2%)를, 20대 젊은 층은 계약 해지 조건(50%)을 우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