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배기 시스템’ 특허 출원
||2025.02.05
||2025.02.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혁신적인 배기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배터리가 과열될 때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배터리 팩 외부로 배출해 화재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특허 시스템은 단순히 가스를 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구역'을 통해 화학적으로 가스를 정화한 후 대기로 방출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은 이미 많은 센서와 냉각 장치를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스텔란티스는 이러한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매체는 말했다.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스텔란티스뿐만이 아니다. 보쉬는 지난해 차량 충돌 시 전기차 배터리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제어된 작은 폭발을 사용하는 안전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