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생성형 AI 기반 앱 개발 툴 ‘코텍스 AI’서 딥시크-R1 프리뷰 지원
||2025.02.05
||2025.02.0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자사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생성 도구인 ‘코텍스 AI(Cortex AI)’에서 ‘딥시크-R1(DeepSeek-R1)’ 모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딥시크-R1은 지도학습(SFT) 없이 대규모 강화학습(RL)만으로 훈련된 오픈소스 모델로, 자체검증, 스스로 답을 찾는 추론하는 사고체계(Chain-of-Thought, CoT), 추론 생성 등이 가능하다. 폐쇄형 모델인 오픈AI o1 수준 고급 추론, 수학, 코딩 성능을 보이며 현재 전 세계 오픈소스 모델 중 리더보드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코텍스 AI를 통해 딥시크-R1을 서버리스 추론에 사용할 수 있는 비공개 프리뷰(Private Preview) 형태로 제공한다. 배치(SQL 함수)와 대화형(파이썬 및 REST API) 모두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어 기존 데이터 파이프라인,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개발환경(IDE)에 통합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델이 안전한 서비스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고 고객 데이터가 모델 제공자와 공유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모델이 정식 출시되면 고객은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를 통해 딥시크-R1에 대한 접근을 설정해 거버넌스를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내 고객 스노우플레이크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는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파인튜닝, 검색기반생성(RAG)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메타(Meta), 미스트랄(Mistral),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한 주요 오픈소스 및 폐쇄형 LLM들을 지원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AI 연구팀은 “딥시크-R1 추론 비용을 추가로 절감해 고객에게 더 큰 비용 대비 성능 효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딥시크-R1을 통해 기업은 최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에서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