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업스테이지에 OCI 공급... AI 모델 개발·배포 가속화
||2025.02.05
오라클은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AI 모델 개발·배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환경을 구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와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Document) AI’의 복잡한 학습을 처리할 강력한 인프라가 필요했다.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하고 확장 가능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OCI를 도입했다.
OCI의 GPU 워크로드 최적화 네트워킹과 베어메탈 서비스를 통해 AI 모델 훈련 및 배포 시간을 단축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업스테이지는 AI 솔루션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OCI를 활용해 AI 성능 개선 및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의 연동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오라클과 협력을 확대해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OCI 도입은 업스테이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OCI의 고성능 컴퓨팅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업스테이지의 OCI 채택은 오라클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