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지난해 영업익 전년 比 47.1% 증가…“글로벌 매출 확대할 것”
||2025.02.04
||2025.02.04
대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2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20억원으로 47.1%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소비자 수요 및 온라인 변화 대응을 통한 식품 매출 및 손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또한 글로벌 내식 수요 증가로 조리가 간단한 편의식, 소스 등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사업 확대되고, 바이오 사업 시황이 개선되며 라이신 수요 증가와 판매 가격이 상승한 점도 주효했다.
대상은 올해도 전사 원가절감하는 등 경영효율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고, 채널 재편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활용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는다. 전분당 스페셜티 제품(알룰로스, 특화전분, 식이섬유 등) 매출 증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수익 바이오 제품의 경우 글로벌 제조 사이트 재편을 통해 수익성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상 관계자는 “신시장 확보 및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