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T 구루 “도전 정신·포용성·다양성, 대한민국 동력 될 것”
||2025.02.04
||2025.02.04
대한민국IT구루가 첫 활동을 시작하며 대한민국의 동력으로 도전정신·포용성·다양성을 꼽았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이같은 가치가 충분히 실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2일 전자신문이 대한민국IT구루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IT산업 선구자들과 AI 대격변의 시대 속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IT구루는 기술력을 가진 사람이 창업을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원 창업을 통해 혁신 기술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학생들은 창업을 통해 AI 시대에 중요한 메타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교수를 중심으로 협동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혁신 기업간 연결성도 강조했다. 창업과 경영의 성격이 다른 만큼, 창업 후 스타트업 운영에 있어 선배 창업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포용성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도하는 무수히 많은 도전을 사회가 관용성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도전하는 사람이 늘어나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정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지원도 촉구했다. 네트워킹, 자금조달 등 국가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타트업 기술 탈취에 대해서는 확실한 사법적 징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은 발 빠르게 달려왔고, 많은 성과를 거두며 IT 분야에서는 국제사회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며 “이는 구루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준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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