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신장 사업부, ‘밴티브’로 독립 출범
||2025.02.04
||2025.02.04
박스터 인터내셔널 신장 관리 사업부가 4일 생명유지 장기 치료 전문기업 밴티브(VANTIVE)로 새롭게 출범한다. 70여년의 신장 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 건강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독립법인 출범은 칼라일 그룹이 기존 박스터 신장 관리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성사됐다. 밴티브는 가정·병원에서 투석을 돕는 제품과 디지털 솔루션, 중환자 대상 치료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매일 세계 100개국 이상 환자가 매일 100만회 이상 밴티브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토스 밴티브 최고경영자(CEO)는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와 중환자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적시에 적절한 치료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밴티브는 생명유지 장기 치료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으며, 세계 2만3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환자와 가족의 변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