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차량 명칭 체계 개편…종류·크기·형태 명확히
||2025.02.04
||2025.02.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우디가 홀수나 짝수를 사용해 파워트레인 기술을 나타내는 기존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명명법을 도입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명 체계에서는 저상형 차량의 경우 A, 고상형 차량의 경우 Q와 같은 문자로 시작한다. 그 뒤에는 차량의 크기나 분류를 나타내는 숫자 1부터 8까지가 이어진다.
그 다음 해당되는 경우 아반트, 세단, 스포트백와 같은 차체 스타일을 붙이고,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 코드를 끝에 추가한다.
이 새로운 명명법은 오는 3월 4일 공개될 신형 아우디 A6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아우디 A6 모델은 A6 아반트 TFSI 또는 A6 세단 E-트론과 같은 이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특히 혼란스러웠던 E-트론 차량의 이름이 명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미국 라인은 Q8 스타일의 SUV였지만 단순히 '아우디 E-트론'이라고 불렸다. 이후 스포츠백 버전이 제작됐고, 둘 다 Q8 E-트론으로 이름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