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혼다 프롤로그 전기차 감산…멕시코 공장 근무 축소
||2025.02.04
||2025.02.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5월 혼다 프롤로그의 생산 거점인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위치한 공장에서 3교대 근무 체제를 2교대 근무 체제로 축소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멕시코 GM 공장과 혼다의 플로로그 생산 계약이 종료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으나, 실제로는 혼다가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성명을 통해 "이번 교대 근무제 변화는 주요 고객인 혼다의 프롤로그 모델 생산량 감소 전략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GM은 멕시코 공장에서 향후 800개의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GM 차량의 생산량 조정 정책 때문이며, 프롤로그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조치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혼다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예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체 제품 라인업의 생산과 재고를 신중히 관리할 것이라며 짧은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혼다의 프롤로그는 2024년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중 하나로, 포드 머스탱 마하-E, 쉐보레 이쿼녹스, 현대 아이오닉 5 등을 앞지르는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