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 코오롱그룹 손잡았다, ‘친환경 복합소재 개발’
||2025.02.04
||2025.02.04
현대차그룹이 3일 코오롱그룹과 전략적 미래 모빌리티 소재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환경 규제에 대응할 방침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첨단 복합소재 전문 회사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 고분자 재료와 혼합한 신소재를 말한다. 주로 자동차와 비행기 등에 사용한다. 철보다 강하지만 가벼운 특성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코오롱그룹과 함께 수소 저장 용기 소재와 배터리 커버 성능을 개선한다. 또한 주요 판매 시장인 유럽연합(EU)의 ELV(차량순환성 및 폐차관리규정)등 친환경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ST1에 적용 중인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도 고도화한다. 향후 기아 라인업에 확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의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선순환 성장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