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검열 의혹…中 민감한 질문 ‘회피’
||2025.02.04
||2025.02.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이 로컬로 실행시 검열이 내재돼 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또 다른 IT매체 와이어드가 조사한 로컬 실행 버전의 딥시크에 따르면, 모델은 중국의 긍정적인 측면에만 집중하고 문화대혁명과 같은 사건은 '언급을 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 같은 결과값을 통해 알 수 있듯 중국의 긍정적인 측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로크를 통해 제공되는 로컬 실행 버전의 딥시크를 테크크런치가 확인한 결과, 명백한 검열을 발견했다는 점도 드러났다. 딥시크는 미국의 켄트 주립대학 총격 사건에 대한 질문에는 기꺼이 답변했지만 1989년 톈안먼 광장 사건에 대한 질문에는 '답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