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한국백신,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 20’ 공동판매
||2025.02.03
||2025.02.03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한국백신판매와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많은 혈청형을 포함한 '프리베나 20'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14년 연속 국내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백신 판매 1위를 기록한 프리베나 13의 공동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베나 20을 통한 소아 폐렴구균백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접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백신판매는 1956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KGSP 준수, ISO37001 인증 등을 통해 품질과 신뢰의 기준을 높여왔으며 프리베나 13을 포함한 여러 백신의 국내 도입과 안정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12년 이상 쌓아온 한국백신판매와의 신뢰 깊은 파트너십은 한국화이자제약이 국내에서 프리베나의 20년 이상 헤리티지를 이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파트너십 역시 양 사의 시너지를 통해 폐렴구균 백신의 가치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통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을 선도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배 한국백신판매 대표는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보다 많은 영유아들에게 새롭게 출시되는 프리베나 20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의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